‘잉그램 34점’ 뉴올리언즈, 주전 대거 빠진 GSW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즈 펠리컨스가 골든스테이트를 잡았다.

뉴올리언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의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홈경기 128-83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세 경기 결장했던 자이언 윌리엄슨이 복귀하며 완전체를 회복한 뉴올리언즈는 1쿼터부터 20점차 이상 격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가져갔고 이후 일방적인 흐름으로 리드를 이어간 끝에 1승을 더했다.

뉴올리언즈가 골든스테이트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美 뉴올리언즈)=ⓒAFPBBNews = News1

브랜든 잉그램이 34득점 6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CJ 맥컬럼이 15득점,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0득점 13리바운드 올렸다. 윌리엄슨은 복귀전에서 23분 6초 뛰며 9득점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전날 휴스턴 원정 이후 백투백을 치른 이들은 매 번 백투백 때마다 관리 차원에서 클레이 톰슨을 쉬게 해주는 것에 더해 스테판 커리(오른 팔꿈치 통증) 드레이몬드 그린(허리 부상 관리) 앤드류 위긴스(왼발 통증)까지 모두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조던 풀이 홀로 26득점 기록하며 외롭게 싸웠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 22일 NBA 경기 결과

애틀란타 102-114 클리블랜드

올랜도 102-123 인디애나

보스턴 107-121 시카고

포틀랜드 111-119 밀워키

마이애미 101-105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 83-128 뉴올리언즈

뉴욕 129-119 오클라호마시티

유타 114-121 클리퍼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