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자본' PSG 회장 "개최국 향한 비판, 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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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군단' 파리 생제르맹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월드컵을 둘러싸고 조국인 카타르에 쏠리는 비판이 부당하다고 맞섰습니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완벽하진 않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군주께서 카타르에 오는 모든 이를 반긴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문은 열려 있고 우리 마음도 개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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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군단' 파리 생제르맹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월드컵을 둘러싸고 조국인 카타르에 쏠리는 비판이 부당하다고 맞섰습니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환대하고 있는데도 대부분 사람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는 온당하지 못한 처사"라며 "세계가 카타르에 너무 부당하게 대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는 자국 내 성 소수자, 이주노동자에 대한 처우 문제로 서방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완벽하진 않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군주께서 카타르에 오는 모든 이를 반긴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문은 열려 있고 우리 마음도 개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대회를 위해 12년을 기다렸다"며 "전 세계가 와서 우리나라, 우리 국민에 대한 진실을 보게 될 것을 생각하면 설렌다"고 덧붙였습니다.
카타르는 우리나라 경기도보다 조금 넓은 국토에 인구 290명여만이 모여 삽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중동의 맹주들과 이웃한 '소국' 카타르가 스포츠를 통해 자국의 존재감을 세계에 알리려는 국가 전략을 쓰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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