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취미가 명품 쇼핑’ 루머에 반전 해명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2. 11.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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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취미가 명품 쇼핑' 이라는 루머에 대반전 해명을 내놨다.

'소문만 묻네' 코너에서 "송가인의 취미는 명품 쇼핑이다"라는 소문을 언급하자 송가인은 "잘 되기 전에는 명품을 살 수도 없는 여건이었다"라며 "잘되고 나서 무명 때 나를 도와준 분들, 힘이 돼준 분들에게 가장 먼저 한 일이 명품 매장에 가서 선물을 사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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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가수 송가인이 ‘취미가 명품 쇼핑’ 이라는 루머에 대반전 해명을 내놨다.

22일 방송된 KBS2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송가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소문만 묻네’ 코너에서 “송가인의 취미는 명품 쇼핑이다”라는 소문을 언급하자 송가인은 “잘 되기 전에는 명품을 살 수도 없는 여건이었다”라며 “잘되고 나서 무명 때 나를 도와준 분들, 힘이 돼준 분들에게 가장 먼저 한 일이 명품 매장에 가서 선물을 사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무명 때는 돈벌이가 없다 보니 판소리 선생님께도 제대로 용돈 한 번 드린 적이 없없다”라며 “그게 가슴에 한이 맺혀서 언젠가 잘 돼서 선생님께 선물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잘 되고 나서 선생님께 명품 가방을 선물해드렸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송가인은 또 “내가 정말 힘들었을 때, 수중에 몇십만 원도 없을 때 친구들한테 돈도 빌렸다”라며 “그런 친구들, 선후배, 지인들에게 선물을 다 했다. 고마운 마음이 너무 커서 보답하기 위함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매장에 갈 때마다 직원분들이 ‘왜 가인 씨는 안 사고 선물만 하시냐’고 묻는다”라며 “막상 내 걸 사려고 하니까 돈을 안 써본 사람이라 너무 아깝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루머는 믿을게 아니네요”, “송가인 마음 씀씀이도 참 예쁘네요”, “선생님께 명품 가방 선물이라니 듣기만 해도 훈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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