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수출입은행, 中企 맞춤형 금융서비스 지원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2. 11. 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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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 체결

더존비즈온은 22일 한국수출입은행과 ‘간접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출채권팩토링은 실시간 세무·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정보와 기업간 매출의 진위여부를 제공하고, 자금공급자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 후 일정 할인율로 매출채권을 매입하는 서비스다.

기업이 채권 만기전 이를 조기 매각해 신속히 현금화함으로써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 것은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까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은 더존비즈온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외부 자금공급자로 참여한다. 협약은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개발 및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급사슬 전반에 대한 수출금융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류제출 없이 100%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며 팩토링 신청부터 심사, 대금 입금 및 상환 등 전 과정이 자동화돼 기업이 적기에 운전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는 “국내 대표 수출지원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협력하는 이번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고충을 한시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과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가 매출채권팩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더존비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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