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의 눈썰미…바다에 빠진 40대 여성 무사 구조

이동민 기자 2022. 11.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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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의 눈썰미로 바다에 빠진 4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고창소방서 무장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김성환 소방장 등 3명은 구시포해수욕장 인근 소방용수 시설을 점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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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21일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에서 바다에 빠진 A씨가 구급대원과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이동민 기자 = 구급대원의 눈썰미로 바다에 빠진 4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고창소방서 무장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김성환 소방장 등 3명은 구시포해수욕장 인근 소방용수 시설을 점검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한 여성이 갑자기 바다 쪽으로 걷더니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는 주변 행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구급대원들은 현장을 살폈고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A(여·40대)씨 발견해 즉시 해양경찰에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나온 해경은 구명정을 띄워 해안에서 1㎞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A씨를 구조했다.

김 소방장 등은 곧바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A씨를 인계 받은 뒤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의 신속한 대처로 A씨의 건강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 소방장은 "A씨의 건강에 이상이 없어 다행이다"라며 "사고 당시 밀물이 빠르게 차오르는 상황이어서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 밀물이 시작되면 안전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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