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까지 전국 비...동해안 100mm↑ 많은 비

홍나실 2022. 11.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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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소설'인 오늘, 전국에 눈 대신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동해안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서울은 아직 흐리기만 한데, 동해안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금방이라도 빗방울이 떨어질 듯 하늘이 무척 흐려졌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도 1~2시간 이내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충청과 남부 곳곳으로는 오후부터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북 영덕과 포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동해안 지역은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취약시간대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동풍이 유입되며 강한 비구름이 발달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은 서해 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퇴근길 무렵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그 사이 서울 등 내륙에는 5~20mm의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리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내일 밤까지 많은 곳에 100mm 이상의 가을비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비구름이 이불역할을 해주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아침 기온 9도, 광주와 대구는 11도로 오늘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낮 동안에는 구름 사이로 볕이 들면서 기온이 다소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16도, 광주도 16도, 부산 19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지만, 낮 기온이 점차 내림세를 보이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 이후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강한 비가 예상되는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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