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칠레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SUV ‘토레스’ 글로벌 출시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차명의 기원인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하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시승행사를 갖고 토레스의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쌍용차 ‘토레스’의 모습. /쌍용차 제공

지난 19~20일(현지시각)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열린 시승행사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등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주요국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레스 국립공원은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는 곳이다. 쌍용차는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로 차명을 토레스로 정했다. 지난 9월부터 칠레 등 중남미로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는 이번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토레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면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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