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vs 아이유, 누가 받아도 파격…'청룡' 신인상 후보 올랐다

차유채 기자 2022. 11. 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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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청룡영화상 전체 후보자(작)가 공개된 가운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로 돌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제43회 청룡영화상 전체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브로커'에 출연한 아이유는 외신들 사이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4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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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신영, 아이유(이지은) / 사진=머니투데이 DB


제43회 청룡영화상 전체 후보자(작)가 공개된 가운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로 돌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제43회 청룡영화상 전체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올해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브로커'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이 올랐다.

감독상에는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 △'킹메이커'의 변성현 감독 △'비상선언'의 한재림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감독상을 두고는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감독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 △'헌트'의 이정재 감독 △'앵커'의 정지연 감독 △'장르만 로맨스'의 조은지 감독이 경쟁한다.

감독 겸 배우 이정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머니투데이 DB


특히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헌트'의 이정재 감독이 신인감독상 부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그는 1995년 영화 '젊은 남자'로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받은 바 있다.

남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킹메이커'의 설경구 △'브로커'의 송강호 △'비상선언'의 이병헌 △'헌트'의 정우성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 배우 최초로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가 다시 한번 수상의 기쁨을 맛볼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우주연상은 △'특송'의 박소담 △'인생은 아름다워'의 염정아 △'공조2: 인터내셔날'의 윤아 △'앵커'의 천우희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경쟁을 펼친다.

남우조연상에는 △'헤어질 결심' 고경표 △'공조2: 인터내셔날' 다니엘 헤니 △'범죄도시2' 박지환 △'한산: 용의 출현' 변요한 △'비상선언' 임시완이 이름을 올렸으며, 여우조연상을 두고는 △'비상선언' 김소진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서은수 △'장르만 로맨스' 오나라 △'헤어질 결심' 이정현 △'헌트' 전혜진이 경쟁한다.

인생에 한 번뿐이라는 신인상을 누가 받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신인남우상에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김동휘 △'장르만 로맨스'의 무진성 △'늑대사냥'의 서인국 △'인생은 아름다워'의 옹성우 △'한산: 용의 출현'의 이서준이 올랐다.

신인여우상을 두고는 △'헌트'의 고윤정 △'헤어질 결심'의 김신영 △'불도저에 탄 소녀'의 김혜윤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의 신시아 △'브로커'의 이지은(아이유)이 각축을 벌인다.

그 중 본업이 배우가 아닌 김신영, 아이유가 주목된다.

(왼쪽부터) 영화 '헤어질 결심' 속 김신영, 영화 '브로커' 속 아이유(이지은) / 사진=영화 '헤어질 결심' 스틸컷, 영화 '브로커' 스틸컷


앞서 박찬욱 감독은 김신영을 '헤어질 결심'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김신영은 이름만 들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이라며 "인생의 여러 감정을 다 갖춘, 웃겼다 울렸다 하는 게 좋았다. 저 사람은 연기자로 훌륭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김신영은) 제가 시킨 게 아니라 알아서 채워 넣는 연기를 하더라. '배우다' 싶었다. 사랑스럽다"고 극찬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브로커'에 출연한 아이유는 외신들 사이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4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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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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