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서 국내 임산물 홍보관 운영

대전=허재구 기자 2022. 11. 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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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 16~19일 개최된 '2022년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서 국내 임산물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단기임산물 수출이 다섯 번째로 많은 시장으로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한 국가" 라며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한국 임산물의 청정이미지와 차별화된 맛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여 수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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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0개 수출기업 참가
산림청은 지난 16~19일 개최된 '2022년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서 국내 임산물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16~19일 개최된 '2022년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서 국내 임산물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상공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다. 코로나 19로 2020년에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 기간 약 18개국 1만3000여명 이상이 방문한 가운데 베트남 국내 수입상 148개사와 18개국에서 해외 수입상 249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은 임산물 홍보관 등 4개의 식품 홍보관과 46개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국내 40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고품질 농림수산식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임산물 수출기업은 함양산양삼, 상주곶감유통센터, 무주천마사업단 등 3개 기업이 참가해 총 55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함양산양삼의 산양삼 가공품은 맛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총 2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산물 홍보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감말랭이, 대추, 표고버섯, 밤, 산양삼 등과 같은 우리 임산물을 소개했다. 홍보관을 찾은 현지 수입상과 소비자들에게 감말랭이, 대추차, 산양삼 스틱 등 수출 유망제품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 및 시음 기회도 제공했다.

또 시식 제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약 400여 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산 임산물에 대한 이미지와 포장디자인 선호도, 시식 후기 등 시장 반응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물은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베트남은 우리나라 단기임산물 수출이 다섯 번째로 많은 시장으로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한 국가" 라며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한국 임산물의 청정이미지와 차별화된 맛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여 수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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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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