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한동안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좋은 불평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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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달 만에 페이스북에 책을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주장이 새롭고 신선하고 흥미 있다. 진보진영의 경제정책 담론에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깊이 공감한다"면서 "비판경제학이 주류의 경제학으로 발전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에 관한 논의가 보다 깊어지고 활발해지기를 바라면서 책을 추천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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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달 만에 페이스북에 책을 추천했다.
추천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았던 문 전 대통령은 22일 오전 페이스북에 “한동안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며, “읽다가 덮은 책을 다시 펼 마음이 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좋은 불평등’(메디치미디어)이란 책을 소개했다.“불평등에 관한 통념에 도전하는 책”이라고 서두를 꺼냈다.
문 전 대통령은 “주장이 새롭고 신선하고 흥미 있다. 진보진영의 경제정책 담론에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깊이 공감한다”면서 “비판경제학이 주류의 경제학으로 발전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에 관한 논의가 보다 깊어지고 활발해지기를 바라면서 책을 추천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책의 한계도 지적했다. 한국의 불평등은 훨씬 구조적이라며, 이 책이 “불평등의 바다에서 수면의 물결만 다루었을 뿐 수면 아래 저변까지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저자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 정책보좌관, 민주연구원 부원장,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부소장을 지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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