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행정조직 개편…"군정목표 달성·홍보 강화"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이 1개 과를 신설하고, 일부 실과 명칭을 변경하는 행정조직 개편에 나선다.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경제산업국에 농업 발전협약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농촌인력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농촌활력과가 신설된다.

행정복지국 미디어정보과는 부군수 직속 홍보미디어실로 직제와 이름이 바뀐다.

혁신전략실은 '2030 음성시 건설' 의지를 담아 2030전략실로 개명한다.

문화체육과는 문화체육관광과, 주민지원과는 복지정책과, 경제과는 일자리경제과, 안전총괄과는 재난안전과,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과는 농업지원과로 바뀐다.

공무원 정원은 941명에서 2명 증원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2030 음성시' 건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행정기구를 개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되는 351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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