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홍보영상 제작…세계 103개국에 송출

김동규 기자 2022. 11. 22.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국제방송교류재단(이하 아리랑TV)과 함께 태권도를 홍보하기 위해 2편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 유럽·미주·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103개국에 송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응환 재단 이사장은 "태권도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며 "212개국 1억5000만여 명이 수련하고 있는 태권도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서울 광화문에서 실시한 시범공연을 외국인들이 관람하고 있다.(재단제공)2022.11.22/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국제방송교류재단(이하 아리랑TV)과 함께 태권도를 홍보하기 위해 2편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 유럽·미주·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103개국에 송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Korea Taekwon Life’와 ‘Beautiful Experience Taekwondowon’로 각각 40분 분량이다.

‘Korea Taekwon Life’는 한국을 태권도의 나라로 부르는 외국인과 가족 등이 출연해 그들에게 태권도란 무엇이고, 어떻게 매력에 빠지게 되었는지 등을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특히 태권도 공인 5단이면서 최근 영주권을 획득한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도 출연해 품새를 선보이며 태권도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말한다.

‘Beautiful Experience Taekwondowon’은 도시를 떠나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태권도원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이 태권스테이 여행 상품 등을 체험을 하며 느낀 2박 3일간의 방문기를 펼쳐 놓는다.

비정상회담 등 방송을 통해 알려진 영국 출신 버스커 ‘안코드’도 태권도진흥재단이 제작한 방송에 출연해 격파 체험을 하고 있다.(재단제공)2022.11.22/뉴스1

비정상회담 등 방송을 통해 알려진 영국 출신 버스커 ‘안코드’도 출연해 격파 등의 체험과 버스킹 공연을 통해 태권도원에서의 휴식과 힐링에 대해서 말한다.

2편의 다큐멘터리는 이달 19일부터 12월까지 매 주말 아리랑TV 코리아 채널과 월드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유튜브 등 SNS를 통해서도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시청할 수 있다.

태권도봉사단원으로 호주에서 활동 중인 윤지환씨(5단)는 “해외에서 청소년들을 지도해보니 태권도와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태권도를 통해 내외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다큐멘터리 시청도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오응환 재단 이사장은 “태권도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며 “212개국 1억5000만여 명이 수련하고 있는 태권도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