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이삿짐센터" 신동엽x한가인 '손없는날' 포스터 공개 [N컷]

JT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손 없는 날'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노진영) 측은 22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이다.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를 다룬다.

이 가운데 '손 없는 날'의 따뜻하고 화사한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분홍색 용달차 '손이'다. 손흥민의 애칭 '쏘니'를 오마주한 '손이'라는 이름을 지닌 핑크 용달차는 '손 없는 날'의 마스코트로 이사 갈 때 빠질 수 없는 용달차를 의인화해 흥미를 끈다.

특히 입꼬리를 올리고 흐뭇하게 미소 짓는 '손이'의 모습은 이사 후 기분 좋은 소식을 가득 전할 것 같아 절로 웃음이 배어 나오게 한다. 그런가 하면 '손이' 위에서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 신동엽과 한가인의 모습도 눈길을 모은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이삿짐 상자를 들고 있어 '손 없는 날'에서 옮길 추억과 공감의 스토리가 벌써 기대된다.

또한 하늘 위로는 '세상 가장 수다스러운 이삿짐센터가 옵니다'라는 헤드카피가 돋보인다. 이는 시민들과 오손도손 모여 앉아 풀어놓는 푸근하고 친근한 토크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13년 만에 야외 버라이어티에 나선 신동엽과 털털하고 짓궂은 매력을 드러내는 한가인의 '수다 케미'도 기대를 한층 높인다.

이에 대해 '손 없는 날'의 제작진은 "'손 없는 날'은 노진영 작가가 동생의 이사를 돕다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익숙한 것과 이별하고 낯선 미래로 향하는 가족의 희로애락이 담길 것이다, 기분 좋은 내일을 실어주는 이사 버라이어티가 되겠다"고 밝혔다.

'손 없는 날'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성공 신화를 이룬 김민석 박근형 PD가 JTBC로 이적 후 만드는 첫 예능이다. 또한 '1박2일 시즌4' 부활을 성공시킨 노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손 없는 날'은 오는 25일 오후 8시5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