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임팩트재단, 장애인 생애주기 추적 관찰 연구에 35억3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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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김정호)는 장애인 생애 주기 장기 연구를 위한 연구비 35억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서울대학교와 연구지원협약을 맺고 김승섭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교수의 '사회적 환경과 조기노화: 지체장애인,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의 부모 연구' 장기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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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김정호)는 장애인 생애 주기 장기 연구를 위한 연구비 35억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서울대학교와 연구지원협약을 맺고 김승섭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교수의 '사회적 환경과 조기노화: 지체장애인,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의 부모 연구' 장기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환으로 첫 5년 연구비용인 35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김승섭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체 장애인과 발달 장애인, 발달 장애인의 부모 각 집단별 1천명을 향후 20년간 추적 관찰해 이들이 처한 사회적 환경과 조기 노화를 포함한 건강 상태를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심층 인터뷰, 국가 간 정책 비교, 역학연구, 생체지표 측정 등 방법을 통합적으로 이용해 연구를 진행한다. 장기간 추적 관찰을 통해 고용, 교육, 주거를 포함한 사회적 환경이 장애인과 그 가족의 생물학적 조기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승섭 교수는 "지체 장애인, 발달 장애인 및 이들에 대한 돌봄 부담을 전가 받는 가족들의 삶을 보다 장기적으로 들여다보고 과학적인 근거 마련을 통해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사회로 변화할 수 있도록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했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이번 연구가 장애인과 그 가족이 경험하는 사회적 환경, 그로 인한 영향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정책 및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환기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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