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단체 "우암산 둘레길 조성 사업 추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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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추진하는 우암산 둘레길 조성과 관련, 환경단체가 자연 훼손 등을 이유로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22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 "우암산에는 좁지만, 충분히 걷을 수 있는 보행로가 있어서 따로 100억원을 들여 둘레길을 조성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2.3㎞짜리 보행데크와 조명, 편의시설을 설치해 산을 훼손하는 사업을 우리는 찬성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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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가 추진하는 우암산 둘레길 조성과 관련, 환경단체가 자연 훼손 등을 이유로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22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 "우암산에는 좁지만, 충분히 걷을 수 있는 보행로가 있어서 따로 100억원을 들여 둘레길을 조성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2.3㎞짜리 보행데크와 조명, 편의시설을 설치해 산을 훼손하는 사업을 우리는 찬성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는 수동 삼일 공원에서 명암동 어린이회관까지 4.2㎞ 구간 중 2.3㎞ 보행데크를 설치, 보행 폭을 현재 2m에서 4m로 넓힐 계획이다.
시는 내년 4월 공사에 착수한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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