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자녀 둔 기혼여성 10명 중 6명은 '워킹맘'

윤진섭 기자 2022. 11. 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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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 잡고 가는 등굣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성년 자녀와 동거하는 기혼여성 가운데 10명 중 6명은 '워킹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5∼54세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동거하는 여성의 고용률은 57.8%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자녀 연령별로는 막내 자녀가 6세 이하(49.0%)에서 1.5%포인트, 7∼12세(60.9%)에서 1.9%포인트, 13∼17세(66.9%)에서 0.8%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워킹맘 규모 자체도 262만2천명으로 1만6천명 늘었습니다. 혼인 감소로 15∼54세 기혼여성이 810만3천명으로 작년보다 22만명 줄어든 가운데서도 '일하는 엄마'는 늘어난 것입니다. 전체 15∼54세 기혼여성 취업자는 7천명 줄었으나, 고용률(62.6%)은 1.5%포인트 올라 마찬가지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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