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 2공장, 60년 만에 폐쇄…26일 생산 종료

신성우 기자 2022. 11.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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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 2공장이 오는 26일 생산 종료와 함께 폐쇄됩니다.

국내 최초 현대식 자동차 공장으로 출발해 60년간 완성차 업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부평 2공장은 결국 트랙스와 말리부 차량 단종에 따라 오는 26일 이후 잠정 폐쇄됩니다.

부평 2공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해서 가동률이 떨어지다가 9세대 신형 말리부를 생산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후속 모델이나 신차 생산을 추가로 배정받지는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부평 2공장 소속 노동자 1200여명은 각각 창원공장 700여명, 부평 1공장 500여명으로 나뉘어 전환 배치될 예정입니다.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 1공장과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를 준비 중인 창원공장을 중심으로 연간 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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