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7주기 추모식 찾은 與지도부… "유업 이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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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22일 서거 7주기를 맞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을 찾아 고인의 묘역을 참배하고 넋을 기렸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일부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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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22일 서거 7주기를 맞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을 찾아 고인의 묘역을 참배하고 넋을 기렸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일부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식을 찾았다. 지도부는 추모식 참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정 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대통령님 7주기를 맞아 당은 전국 당협에 '민주주의의 거목, 그 뜻을 이어가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김 대통령님은 우리 당 자랑이고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신 정권, 군부 정권하에서 민주화 투쟁을 이끌 때 그분은 거침이 없으셨다. 좋아하셨던 휘호 '대도무문', 큰길에는 문이 없다, 바로 그대로였다"며 "대통령님은 잠깐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그런 나약한 길은 결코 선택하지 않으셨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 업적에 대해 정 위원장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금융실명제, 하나회 해체 등 개혁조치들을 단호하게 단행했다. 오늘 국민들이 시대적 가치라고 생각하는 '공정과 정의'의 바탕이 되는 개혁을 대통령님께서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시도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님께 부끄럽지 않게 국민에게 지지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더욱더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대통령님께서 신념의 지도자로서 역사에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님의 유업을 이어나가겠다. 부디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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