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K - 조각전… “한국작품 우수성, 전세계 알릴 터”

김호준 기자 2022. 11. 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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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각 세계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윤영달(77)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겸 K-조각(Sculpture) 조직위원장이 한국 조각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윤 회장은 21일 일본 도쿄 긴자 세호(Seiho) 갤러리에서 일본 가루비사 이토 슈지 대표이사, 한·일 조각가들을 비롯해 현지 미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K-조각 한국·일본 교류전'의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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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도쿄 세호(Seiho) 갤러리에서 열린 ‘2022 K-Sculpture 한국·일본 교류전’ 개막식에 참석한 윤영달(왼쪽 첫 번째) 크라운해태제과 회장과 이토 슈지(〃 세 번째) 일본가루비사 대표이사가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제공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美 · 伊 등서 국제 교류전 추진

‘K-조각 세계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윤영달(77)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겸 K-조각(Sculpture) 조직위원장이 한국 조각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윤 회장은 21일 일본 도쿄 긴자 세호(Seiho) 갤러리에서 일본 가루비사 이토 슈지 대표이사, 한·일 조각가들을 비롯해 현지 미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K-조각 한국·일본 교류전’의 막을 올렸다.

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류전은 지난 8∼9월 크라운해태제과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서울 한강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조각전인 ‘한강조각전시회’에 이어 한국 조각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K-조각 세계화 프로젝트의 첫 해외 전시회다. 염시권, 이윤복 등 한국 조각가 8명과 마사노리 오노다 등 일본 조각가 8명이 참여한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중견 조각가들의 대표작품 16점이 전시돼 두 나라의 조각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류전을 주최한 K-조각 조직위원회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이탈리아 등 국가별로 현지 국제 조각 교류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전 세계인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한국문화와 예술의 중심에 항상 K-조각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한·일 첫 조각 교류전이 양국 간 미술 시장과 조각의 발전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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