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449억 LG화학 대전기술연구원 리모델링 수주

LG화학 조감도/사진 제공=두산건설

[서울경제]

두산건설이 LG화학 대전기술연구원의 제2 연구동과 파일럿(Pilot)동의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22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LG화학 대전기술연구원은 대전 유성구 문지로 188번지에 위치한 대지면적 20만 7203㎡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연구소)이다.

두산건설은 LG화학 대전기술연구원 내에 위치한 연면적 3만 1151㎡ 규모의 제2 연구동과 파일럿동을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 금액은 449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이달부터 2023년 10월까지 약 12개월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악화 등 어려운 건설 환경이지만 주택, 건축, 토목 등 다양한 사업부서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다양한 신규 수주를 통해 불확실한 경기에 대비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는 4월 공동제약 과천 신사옥 공사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대지면적 2396㎡, 연면적 2만 3376㎡, 지하 6층~지상 15층으로 신축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약 549억 원, 공사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26개월이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