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양재민,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서 B.WHITE 팀 포워드·센터 9위

조영두 2022. 11. 22.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재민이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서 B.WHITE 팀 포워드, 센터 포지션 9위에 올랐다.

일본 B.리그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일부터 시작됐던 2023 B.리그 올스타게임 팬 투표 중간 집계를 발표했다.

양재민이 올스타게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포워드, 센터 부문 팬 투표 3위까지 치고 올라가야 한다.

한편, 2023 B.리그 올스타게임 팬 투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이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서 B.WHITE 팀 포워드, 센터 포지션 9위에 올랐다.

일본 B.리그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일부터 시작됐던 2023 B.리그 올스타게임 팬 투표 중간 집계를 발표했다.

올 시즌 올스타게임은 B.리그와 B2.리그 총 38개 팀을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B.BLACK 팀과 B.WHITE 팀으로 나눠 진행한다. 팬 투표는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드 포지션에서 2명, 포워드, 센터 포지션에서 3명이 선발된다. 나머지 엔트리는 추천 선수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주목해야 될 이름은 B.WHITE 팀에 소속 되어 있는 우츠노미야 브렉스의 양재민이다. 양재민은 중간 집계에서 총 3만 6341표를 얻어 포워드, 센터 포지션 전체 9위에 올랐다.

오프시즌 우츠노미야에 새 둥지를 튼 양재민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11경기에서 평균 13분 39초를 뛰며 4.6점 2.1리바운드 1.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발목 부상 여파로 최근 2경기에서 출전시간이 줄어 기록이 하락했지만 팀의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상대 외국선수 수비를 전담하며 사사 노리오 감독의 큰 신임을 얻고 있다.

양재민이 올스타게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포워드, 센터 부문 팬 투표 3위까지 치고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순위와 별개로 올스타게임 출전은 힘들 전망이다. ‘팬 투표로 뽑힌 5명과 추천 선수의 경우 같은 구단에서 최대 2명까지만 선발이 가능하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

현재 우츠노미야는 에이스 히에지마 마코토(7만 8448표)가 가드 포지션 1위, 외국선수 조쉬 스캇(6만 8391표)이 포워드, 센터 포지션 1위에 올라있다. 팬 투표 내내 상위권을 지킬 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른 우츠노미야 선수들은 올스타게임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그럼에도 양재민이 수백 명의 B.리그 선수들 사이에서 9위에 올랐다는 건 박수 받을 일이다. 실제로 우츠노미야는 대부분 베테랑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젊은 피 양재민의 인기가 많다고 한다.

한편, 2023 B.리그 올스타게임 팬 투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올 시즌 올스타게임은 2023년 1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일본 이바라키현 아다스트리아 미토 아레나에서 열린다.

# 사진_B.리그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