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에 바쳐’ 이진리 “박유천 상대역? 편견·불편함 NO‥복귀 의지 컸다”[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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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극장 개봉은 실패한 '악에 바쳐'.
'악에 바쳐'가 박유천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은 이진리는 "부담 없었다"며 "저와 박유천 선배님 외에도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다. 비록 긍정적인 반응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다들 열린 마음으로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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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유천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극장 개봉은 실패한 '악에 바쳐'. 박유천과 함께 주연으로 활약한 이진리가 여러 소회를 전했다.
영화 '악에 바쳐'(감독 김시우)에 출연한 이진리는 11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박유천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악에 바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이진리),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로, '박유천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홍보했다.
앞서 박유천은 2017년 강간 등으로 인한 4건의 고소 사건에 휘말렸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19년에는 전 약혼자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필로폰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박유천은 '마약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으나, 마약 투약 혐의가 인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번복하고 1년 만에 팬미팅 등을 통해 연에계 복귀해 논란을 일으켰다.
게다가 지난해 8월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위탁 받은 연예기획사 예스페라(현 해브펀투게더)는 박유천이 전속 계약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방송 출연·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런 가운데 박유천의 복귀작인 '악에 바쳐'는 지난 10월 개봉을 예정했으나, 국내 방송 출연·연예 활동을 임시로 금지한 법원의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박유천의 신청이 기각되면서 결국 극장에는 걸리지 못하게 됐다.
'악에 바쳐'가 박유천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은 이진리는 "부담 없었다"며 "저와 박유천 선배님 외에도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다. 비록 긍정적인 반응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다들 열린 마음으로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박유천의 상대역이 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은 없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답한 이진리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출신이지만 주요한 작품 주연을 많이 하시지 않았나.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제게 도움을 많이 줬다. 보면서 배운 점이 많다. 스타급 선배가 신인 여배우랑 함께 하는 것이 껄끄러울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 내색 하나 없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유천에 대한 어떤 편견도 없는 상태에서 만났기 때문에 "다른 선배님들과 똑같이 감사하게 생각하며 연기했다"는 이진리. "주변에서 우려의 시선이 있기는 했지만, 저는 없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박유천이) 역할을 맡았을 때 '이 작품 잘해서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컸는데, 저도 마찬가지였다"며 "제 역할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첨언했다.(사진=DND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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