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 “美관계사 이뮤노멧, 췌장암 1b상 투약 개시”

박인혁 2022. 11. 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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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관계사인 이뮤노멧테라퓨틱스가 췌장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IM156' 임상 1b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딘 웰치 이뮤노멧 대표는 "췌장암은 미충족된 의료 수요가 크고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암세포의 대사를 조절하는 IM156이 췌장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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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 대상 병용투여 임상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관계사인 이뮤노멧테라퓨틱스가 췌장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IM156’ 임상 1b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IM156은 종양세포의 대사 기능과 근섬유아세포의 형성을 조절해 암 및 섬유증을 치료하는 대사항암제다.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차단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목표한다. 

1b상은 슈브햄 팬트 텍사스대 MD앤더슨암센터 교수의 주도로 진행 중이다. 진행성 췌장암 환자 약 25명에게 IM156과 ‘젬시타빈’ 및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Nab-paclitaxel)’을 병용투약하는 임상이다. 

1차 평가지표로 약물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효능평가를 위한 지표로는 객관적반응률(ORR)과 무진행생존율(PFS) 전체생존율(OS) 등을 관찰한다. 

딘 웰치 이뮤노멧 대표는 “췌장암은 미충족된 의료 수요가 크고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암세포의 대사를 조절하는 IM156이 췌장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뮤노멧은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에서 분사한 신약개발사다. 췌장암, 전이성 흑색종 및 특발성 폐섬유증 등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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