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화재·증권 완전 자회사 편입…3인방 상한가행

조민욱 기자 2022. 11. 22.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지분율 100%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메리츠금융그룹 3인방의 주가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전날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보유한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지분은 각각 59.5%와 53.4%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지분율 100%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메리츠금융그룹 3인방의 주가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2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9.91% 상승한 3만475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자회사로 편입되는 메리츠화재(29.97%), 메리츠증권(29.87%)도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교환은 현재 메리츠금융이 보유한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주식 외의 주식을 메리츠금융에 이전하고, 그 대가로 주식 교환 대상 주주에게 메리츠금융 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메리츠금융지주가 보유한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지분은 각각 59.5%와 53.4%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보통주 1주당 메리츠금융 보통주를 각각 1.2657378주와 0.1607327주를 교환해 지급한다. 주식 교환 일자는 메리츠화재 내년 2월1일, 메리츠증권 내년 4월5일이다.

시장에서는 메리츠금융이 화재와 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면 시가총액이 대폭 크게 뛸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 8조원을 향한 주가 랠리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 신주 발행에 따른 점진적인 주가 희석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