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수려한 미장센·풍부한 사운드…"온전히 즐기려면 극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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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가 수려한 미장센과 풍부한 사운드로 보다 특별한 극장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올빼미'는 IMAX와 돌비 시네마 특별관에서도 2D 포맷으로 즐길 수 있어, 수려한 미장센을 큰 화면에서 즐기며 풍부한 사운드로 작품에 몰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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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올빼미'가 수려한 미장센과 풍부한 사운드로 보다 특별한 극장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한국 영화에서 지금껏 다뤄지지 않은 주맹증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내세우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안태진 감독이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듯, 극장에서 '올빼미'를 관람한다면 제작진이 주맹증을 표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한 장치들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극 중 '경수'(류준열 분)는 낮에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밤에는 흐릿하게 앞을 볼 수 있는데, 제작진은 이를 표현하기 위해 빛과 어둠의 대비를 중요한 요소로 사용했다. 또한 경수의 시각이 차단됐을 때는 청각을 예민하게 사용하는데, 앞을 보지 못하는 대신 소리로 주변을 인식하는 과정들을 흥미롭게 담아내 관객들이 주맹증을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장치들은 스크린이 큰 상영관, 그리고 사운드에 특화되어 있는 특별관 관람 시 빛을 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빼미'는 IMAX와 돌비 시네마 특별관에서도 2D 포맷으로 즐길 수 있어, 수려한 미장센을 큰 화면에서 즐기며 풍부한 사운드로 작품에 몰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빼미'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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