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장보는 남성 크게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플러스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온라인 당일배송 서비스 '마트직송'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 모두 남성 고객이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마트직송'을 이용한 고객 중 30대 남성들은 대용식 및 생수 등을 주로 구매했고, 여성 대비 축산과 델리, 베이커리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들도 많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는 191% 폭증
홈플러스 “비대면 쇼핑 강세 속 맞벌이·1인 가구 증가 영향”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온라인 당일배송 서비스 ‘마트직송’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 모두 남성 고객이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된 데 더해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증가로 직접 먹거리를 챙기는 남성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마트직송’ 서비스 남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고객 수는 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여성 매출이 18%, 고객 수가 20% 늘어난 것에 비해 증가세가 컸다. 이같은 추세는 ‘1시간 즉시배송’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남성 고객 매출은 191% 신장했고, 고객수도 149%로 대폭 높아졌다.
남성은 여성 대비 편의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트직송’을 이용한 고객 중 30대 남성들은 대용식 및 생수 등을 주로 구매했고, 여성 대비 축산과 델리, 베이커리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들도 많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1시간 즉시배송’ 또한 냉동간편식과 스낵, 계란, 우유 등에서 20대 남성 구매가 두드러졌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 이사는 “가사를 분담하고 육아를 함께하는 남성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으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패턴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주서 50대 여성 실종…"검은색 점퍼에 머리에 핀"
- 대형견은 '으르렁', 견주는 피했다…60대女 전치 5주
- '계곡살인' 이은해, 내달 14일 2심 재판 시작…1심 무기징역
- 원숭이두창 국내 4번째 확진자…3번 확진자 의료진 감염
- "야구장 그물에 사람이 걸려있어요!"
- 양의지, 4년 만에 두산 복귀…4+2년 총액 152억 '역대 최고'
- "김건희 여사 조명 사용해 촬영" 장경태 의원, 명예훼손 고발당해
- 43세 이재은, 재혼 후 득녀…남편 "태리엄마 고생했어"
- “사망일시 추정, 장소는 이태원 노상. 이게 말되나…대통령 사과 원해”
- 文 "한동안 책 읽을 수 없었다"...날카로워진 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