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2월12일부터 교통복지카드 재발급…농협 영업소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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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70세 이상 노인 등이 사용하는 '제주교통복지카드'를 재발급한다.
제주도는 오는 12월12일부터 도내 농협 143개소 영업소에서 제주교통복지카드를 재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5년간 '제주 교통복지카드'시스템 구축과 카드 무료 발급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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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신청 요일제 적용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70세 이상 노인 등이 사용하는 '제주교통복지카드'를 재발급한다.
제주도는 오는 12월12일부터 도내 농협 143개소 영업소에서 제주교통복지카드를 재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카드 운영관리 사업자가 오는 2023년 1월1일부터 NH농협으로 변경된데 따른 것이다.
NH농협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5년간 '제주 교통복지카드'시스템 구축과 카드 무료 발급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관련 비용은 NH농협이 부담하게 된다.
제주교통복지카드 사업자 변경에 따라 기존 제주은행에서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대상자는 NH농협에서 신규 발급을 받아야 한다.
재발급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또는 초본), 대상자 확인증명서(장애인복지카드 또는 국가유공자증 등), 증명사진, 도장(서명 가능)을 구비해야 한다.
특히 발급창구 혼잡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3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요일제(5부제)를 적용한다.
기존 제주교통복지카드는 택시는 올해 12월31일, 버스는 2023년 2월28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2017년 도입된 제주교통복지카드는 제주도에 주민등록된 70세 이상 노인,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가 도내 버스 요금을 면제(리무진, 급행버스 제외) 받을 수 있는 제주형 교통복지카드다. 또 만 70세 이상 도민의 택시요금도 1회 최대 7000원(연간 24회)을 이 카드로 지원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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