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 에센모터쇼서 전기차 전용 혁신기술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22 에센모터쇼'에 참가해 전기차용 타이어 등 혁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에센모터쇼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퍼포먼스용 제품 '아이온 에보'와 겨울용 제품 '아이온 윈터'를 전시한다.

낮은 소음과 높은 전비 효율을 바탕으로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전기차 특유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이 아이온의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벤투스 S1 에보3 SUV'도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핸들링 성능, 접지력, 주행 안정성, 제동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된 3세대(GEN3) 레이싱 차량도 전시된다.

아울러 포뮬러 E 출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인터뷰와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베를린 대회의 프로모션 등 포뮬러 E 팬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모터쇼에서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독일 명문 프로축구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들의 사인회도 열린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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