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 490억 투자 유치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49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1세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해 베저스-K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페블즈자산운용,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무신사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 중에서는 알토스벤처스, 아주IB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투자에 나섰다.

의식주컴퍼니는 2019년 3월 런드리고를 출시하며 비대면 모바일 방식의 세탁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투자 유치 이후 무인 스마트 세탁소(런드리24)와 호텔세탁(런드리고 비즈니스) 분야에 신규 진출했다. 의식주컴퍼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와 신규 서비스 지역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또 무신사와 함께 중고 의류 및 세탁과 연관된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