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뉴욕에 떴다…국제 에미상 시상식 참석

배우 송중기.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송중기가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송중기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힐튼 미드타운에서 열린 제50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한다. 송중기는 국제 에미상 공로상 수여자로 나서, 이 부회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고, 지난 2019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올해 칸 영화제 수상작인 ‘헤어질 결심’, ‘브로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2020년부터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3월 8일에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선정한 ‘2022 전 세계 미디어업계를 이끌 여성’으로 선정됐다.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는 1969년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텔레비전 작품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 500개 이상의 주요 방송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매년 11월 본부가 위치한 미국 뉴욕에서 미국 이외 지역의 TV 프로그램 및 미국에서 프라임타임에 방영되는 비영어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국제 에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송중기는 현재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 중이다. 이 작품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던 비서 윤현우가 재벌가의 막내 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순양그룹의 주인이 되기 위해 인생 2회차를 사는 드라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