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무명시절 무대 설 곳 없어…비녀 만들어 팔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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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36)이 무명 시절 비녀를 만들어 팔며 생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가인은 "국악을 하다가 트로트 분야로 넘어갈 때 엄마가 부담 갖지 말고 건강하게만 하라고 하시더라"며 "그때 울컥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다. 그 한 마디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당시 제가 만든 비녀가 인기가 꽤 많아 한 달에 (수입을) 짭짤하게 벌었다"며 "한 달에 100만~200만원 벌었다. 밤을 새워 새벽 5시까지 비녀를 만들 때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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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36)이 무명 시절 비녀를 만들어 팔며 생활했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KBS1 시사·교양 '아침마당'에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국악을 하다가 트로트 분야로 넘어갈 때 엄마가 부담 갖지 말고 건강하게만 하라고 하시더라"며 "그때 울컥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다. 그 한 마디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간중간 슬럼프가 오기도 했는데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었다"며 "노래를 아무리 연습해도 부를 무대가 없으니까 '그냥 국악이나 할 걸, 왜 이 힘든 길을 선택해 고생할까' 생각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땐 무대가 한 달에 1~2번 있고 페이도 안 주는 곳이 많았다. 부모님께 (돈 달라고) 손 벌리기도 그래서 비녀를 만들었다"며 "제가 국악 전공자니까 비녀가 생각이 났다. 시장 가서 40만원 정도 재료를 사서 만들어 팔았다"고 했다.
송가인은 "당시 제가 만든 비녀가 인기가 꽤 많아 한 달에 (수입을) 짭짤하게 벌었다"며 "한 달에 100만~200만원 벌었다. 밤을 새워 새벽 5시까지 비녀를 만들 때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과거 어려울 때 '10년 뒤에는 조금 더 인기가 있겠지', '디너쇼도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나서 2~3년 후에 콘서트까지 열게 돼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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