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동1위로 'LPGA 국가 대항전' 참가국 확정

하유선 기자 2022. 11.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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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에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8개국이 확정된 가운데, 대한민국과 미국이 '투톱'을 달리고 있다.

참가할 8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끝난 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종료 후에 발표된 세계랭킹으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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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8개국 출전
대한민국을 포함한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8개국이 확정되었다. 사진은 현재 한국 선수 톱랭커 고진영(2016년에 촬영), 2018년 대회에 참가한 박성현(2018년 촬영) 프로의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3년 5월에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8개국이 확정된 가운데, 대한민국과 미국이 '투톱'을 달리고 있다. 



참가할 8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끝난 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종료 후에 발표된 세계랭킹으로 결정되었다.



 



22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결과, 한국(35점), 미국(35점), 일본(85점), 스웨덴(120점), 태국(183점), 잉글랜드(197점), 호주(298점), 중국(446점)으로 8개의 참가국이 모두 확정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475점)은 참가 8개국에서 탈락했다.



얼마 전까지 한국이 미국을 앞서 있었지만, 현재는 팽팽하게 균형을 맞추었다.



 



각 참가국의 상위 선수 4명(총 32명)은 2023년 3월 30일~4월 2일 개최되는 LA오픈이 끝난 후 발표될 세계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이때 국가별 최종 시드가 부여된다. 각 참가국은 4명 이상의 랭킹 선수가 있어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찾은 이 대회는 지난 2018년 한국에서 열린 이후, 2023일정으로 LPGA 투어에 복귀한다. 5월 4~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예정돼 있다. 대회의 공식 명칭은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다.



 



인천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2018년 대회에서 전인지, 김인경, 박성현, 유소연이 참가해 공동 2위 미국과 잉글랜드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해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팀으로 나선다.



현재 세계랭킹 8위 전인지(28)는 "2018년 대회 우승 멤버로서,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기뻤고, 내년에 꼭 다시 한 번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세계 9위 김효주(27)는 "오랜만에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이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쁘다. 좋은 성적을 내서 이번에 열릴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복귀가 엄청 기대된다. 내가 미국팀을 대표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독특한 팀매치 플레이 방식의 이 대회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8개국 최고의 여성 골퍼가 모여 경기를 치른다. 



 



2023 대회부터는 경기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나흘 중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포볼매치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각 풀에서 각각 일요일 라운드에 진출할 2개의 국가를 뽑는다. 



일요일 경기에 진출한 4강 국가는 오전에 2개의 싱글매치와 1개의 포섬매치로 준결승전을 치러 오후의 최종 결승에 오를 국가를 가린다. 이어 오후에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이 열리며, 준결승전과 같은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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