둑 터진 '제로 코로나'…中 베이징 하루 1400여명 확진 '사상 최악'(종합)

박형기 기자 2022. 11. 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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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발병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베이징 위생관리위원회는 22일, 21일 기준 베이징의 일일 확진자가 1438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베이징에서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로 인해 인구 2100만 명이 넘는 베이징의 일부 지역이 다시 부분봉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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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50% 폭증, 6개월만에 사망자도…다시 부분봉쇄
2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방역 요원들이 방호복을 입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발병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베이징 위생관리위원회는 22일, 21일 기준 베이징의 일일 확진자가 143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치인 것은 물론 전일보다 50% 정도 폭증한 것이다. 전일 일일 확진은 951명이었다.

특히 최근 베이징에서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나온 것은 6개월 만이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사망자수는 5229명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인구 2100만 명이 넘는 베이징의 일부 지역이 다시 부분봉쇄에 들어갔다.

베이징 당국은 이미 하이뎬과 차오양구에 봉쇄 조치를 시행했으며 상점, 학교, 식당은 문을 닫았다.

학생들도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다.

베이징시 질병통제예방센터 부국장 류샤오펑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복잡하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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