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연기현 현황 소개 '연성지' 조명 학술대회 25일 열려

이은파 입력 2022. 11. 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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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세종시 전신인 충청도 연기현의 모든 것을 담은 '연성지'(燕城誌)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오는 25일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충북대박물관, 역사실학회와 함께 '연성지의 역사적 가치 조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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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치 인정해 유형문화재 지정 예고
연성지 표지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선 후기 세종시 전신인 충청도 연기현의 모든 것을 담은 '연성지'(燕城誌)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오는 25일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충북대박물관, 역사실학회와 함께 '연성지의 역사적 가치 조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성(燕城)은 연기(燕岐)의 별칭이다.

연성지는 책자 형태의 조선시대 연기현 읍지로, 1934년과 1967년 간행된 연기지에 1824년(순조 24년)에 읍지가 간행됐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뤄 그 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지방군현에서 만들어진 읍지가 중앙정부에서 어떻게 정리돼 다시 엮어지는지를 알려주는 증거로, 조선 후기 세종시 일대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제도 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연성지의 문화적·학술적 가치를 인정해 최근 '세종시 유형문화재 지정'을 예고한 상태다.

연성지에 수록된 지도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학술대회에서는 연성지 수록 내역과 편찬 시기, 연성지의 방리(坊里)와 지명 고찰, 연성지에 나타난 인구와 부세(賦稅) 현황, 연성지에서 나오는 연기현 세거 성씨와 인물, 연기현 경관구조와 연성지의 역사 지리 등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한국사 전공 대학교수와 세종향토사연구소 위원 등 10명이 주제발표 내용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게 된다.

안종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내용을 연성지의 박물관 전시와 관리를 위한 학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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