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마무리, 연 238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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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산하 공공기관 경영 혁신을 마무리하고, 연 238억원을 절감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하 공공기관은 구조 혁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경영혁신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경영혁신 계획의 주요 골자는 재정건전화 및 공공서비스 혁신이다.
9월 29일 엑스코를 시작으로 14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까지 모든 통폐합 기관들이 경영혁신 계획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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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없는 시정혁신 추진, 공직자 솔선수범할 것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산하 공공기관 경영 혁신을 마무리하고, 연 238억원을 절감한다. 또 4년간 261명을 감축하는 등 운영 효율화 및 재정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하 공공기관은 구조 혁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경영혁신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경영혁신 계획의 주요 골자는 재정건전화 및 공공서비스 혁신이다.
조직개편, 임대료 절감, 불필요한 경비 감축으로 연간 238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임원 축소는 물론 인력 재배치 등으로 4년간 261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공공기관 구조 혁신을 강력 추진해 7월 29일 통합·개편된 7개 공공기관별 운영 조례를 개정·공포로 전국에 공공기관 구조 혁신의 첫 성과를 알렸다.
이어 각 기관별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출범 준비, 법적·행정적 절차 이행, 인력 재배치 등 조직을 안정화시켜 왔다.
10월 초 기관별로 신임 대표 취임이 마무리되면서 기관장 주도로 경영혁신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9월 29일 엑스코를 시작으로 14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까지 모든 통폐합 기관들이 경영혁신 계획 발표를 마무리했다.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 서비스 기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경영혁신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고,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경북연구원으로부터 분리돼 내년 3월 재단 설립 후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장수 시 시정혁신단장은 "효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목표로 민선 8기 공공부문 혁신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중단 없는 시정혁신을 실행해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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