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美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설립 소식에 3% ↑

양지혜 기자 2022. 11. 22.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화학(051910)이 미국 테네시주에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이 같은 상승에는 LG화학이 양극재 공장 건설에 4조 원 넘게 투자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 약 170만㎡ 부지에 30억 달러(약 4조 85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12만 톤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LG화학(051910)이 미국 테네시주에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2일 오전 9시 15분 LG화학은 전일 대비 3.37% 오른 7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에는 LG화학이 양극재 공장 건설에 4조 원 넘게 투자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 약 170만㎡ 부지에 30억 달러(약 4조 85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12만 톤 공장을 짓기로 했다. 12만 톤 양극재는 전기차 약 120만 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단일 공장 기준 미국 최대 규모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양극재 생산 CAPA(생산능력)는 올해 9만 톤, 2026년은 기존 26만 톤에서 2만 톤이 추가된 28만 톤, 2027년은 38만 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95만 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노 연구원은 "LG화학의 경쟁력은 LG에너지솔루션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내재화율 정책에 담보된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란 점"이라며 “또 자회사 보유지분 활용 및 차입 등 다양한 투자금액을 마련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하고, 기존 LG의 글로벌네트워크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