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성·용인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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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화성·용인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에 70석 규모의 2층 전기버스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화성시와 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를 투입하고, 22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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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화성·용인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에 70석 규모의 2층 전기버스가 도입된다. 이번에 투입되는 2층 전기버스는 수도권 출퇴근 난 해소를 위해 지난 7월 16일 대광위에서 발표한 '광역버스 1차 입석대책'의 일환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화성시와 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를 투입하고, 22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노선별로 투입 일자가 다르다. 우선 협성대 정문을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에서 의왕TG를 거쳐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790번 노선에 10대(11월 22일 5대, 12월 6일 5대)가 투입되고, 수원대학교를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에서 의왕TG를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1006번 노선에 4대(12월 20일 4대)가 운행에 나선다.
명지대학교를 기점으로 용인 터미널 및 둔전·포곡을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5002번 노선은 11대(12월 26일 11대)가 다니게 된다.
대광위는 기존 버스 대비 여객 수송량이 약 30석(40→70석) 늘어난 2층 전기버스의 대규모 투입으로 무정차 통과 및 입석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2층 전기버스 도입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 대광위는 지금까지 총 35대의 2층 전기버스를 도입했으며, 이번 화성시·용인시 25대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60대의 2층 전기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이번 2층 전기버스 도입으로 용인과 화성시 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2층 전기버스 도입 대수를 대폭 확대해 수도권 광역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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