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20년만 짝사랑 고백 "김영란 좋아했다‥무명이라 엄두 못내" [종합]

최지연 2022. 11. 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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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임채무가 김영란을 짝사랑했음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임채무가 과거 김영란을 좋아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시간이 흘러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전원일기'의 추억을 소환, 임채무는 극중 아내였던 배우 김영란을 진심으로 좋아했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계인은 임채무의 고백에 자신은 박정수를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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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임채무가 김영란을 짝사랑했음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임채무가 과거 김영란을 좋아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성진은 "새벽 2시부터 닭이 울더라. 밤새 한숨도 못잤다"고 하소연, 이를 들은 이계인은 "닭들도 불편해서 그렇다. 닭장을 손봐주겠다"고 약속했다. 

남성진과 황보라는 즉석밥으로 누룽지를 준비하며 아침식사를 마련했고, 김수미, 김용건, 박정수은 인사를 마친 뒤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이계인과 황보라가 보이지 않았다. 알고 보니 둘은 식사를 마다하고 닭장 보수에 나선 것. 이를 안 김수미와 박정수는 김용건에게 황보라 칭찬을 시작했다. 황보라는 김용건의 며느리.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김수미와 박정수는 "애가 참 정말 괜찮아. 며느리 잘 봤다"며 "어제 설거지도 해놨고 하는 걸 보면 생활력이 강하다. 말귀도 밝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어른들 눈에 좋아 보인다니 다행이다"라며 흐뭇해 했다. 

이후 남성진은 '성진투어'를 기획해 양평 여행을 떠났고, 김용건과 황보라는 멤버들을 위해 새참을 준비했다. 김수미가 떠나기 전 알려준 레시피대로 기억을 더듬으며 잡채를 만들던 김용건은 "영훈이한테 문자 보냈어? 반응이 어때?"라 물었다.

황보라는 "힘들어 죽겠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너 일 많이 시키냐'고 물어봤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벌써부터 편드네?"라며 발끈했다.

화기애애한 둘의 모습에 제작진은 '두 분이서 요리를 해 보신 적이 있냐'고 궁금해했다. 황보라는 "없다. 항상 가족 식사하면 제가 세팅할 때 아버지가 옆에 말 걸고 그러신다. 함께 만든 건 처음이다"라고 털어놨다.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이후 황보라는 김용건이 준비한 당근과 시금치를 보고 "이건 너무 심하신 것 아니냐. 이걸 어떻게 먹냐. 나보다 요리를 더 못하시는 것 같다"고 속삭였다.

한편 김수미는 잡채를 맛보더니 황보라에게 "당근을 안 볶고 삶았구나?", "밥은 즉석밥 썼네?"라고 단번에 알아채 놀라게 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으로 향해 회전목마와 썰매를 타며 즐겼다.

시간이 흘러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전원일기'의 추억을 소환, 임채무는 극중 아내였던 배우 김영란을 진심으로 좋아했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이계인은 임채무의 고백에 자신은 박정수를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임채무는 "계인이는 이미지 좋아했다", 김용건은 "이계인은 고두심도 좋아했다"라고 보탰다. 

이어 임채무와 회장님네는 '전원일기'에서 귀농인 박상태로 출연해 고(故) 김자옥과 부부로 열연했던 임현식의 집으로 향했다. 임현식의 둘째 딸과 손자가 멤버들을 반겼고, 멤버들은 "예전에 비행기 타지 않았냐"며 근황을 알고 있어 친밀함을 예상케 했다. 

한편 배우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와 지난 11월 6일 결혼했다. 이는 2012년 공개열애를 시작한 후 10년 만이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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