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감독의 일침, “탐슨과 팬들이 서로 힘이 되면 좋겠다”

박종호 2022. 11. 22. 0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탐슨이 시즌 하이 득점을 올렸다.

탐슨은 이번 시즌 첫 11경기에서 평균 14.7점 3.4리바운드 2.5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5%, 3점슛 성공률 33%로 매우 부진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탐슨의 활약에 기뻐했다.

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알고 있던 탐슨이 돌아왔다. 그는 다시 예전처럼 활약할 것이다"라며 탐슨을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탐슨이 시즌 하이 득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27-1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가 의미 있었던 이유는 클레이 탐슨(198cm, G)이 경기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탐슨은 2011~2012시즌 데뷔해 5번의 올스타와 2번의 올 NBA팀, 4번의 우승을 이뤘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정확한 3점슛을 선보이며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팀 동료 스테판 커리(188cm, G)와 함께 ‘스플래쉬 브라더스’로 활약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6차전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며 2시즌 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1~2022시즌 복귀했지만, 예전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탐슨의 부진은 이번 시즌 초반 극에 달했다.

탐슨은 이번 시즌 첫 11경기에서 평균 14.7점 3.4리바운드 2.5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5%, 3점슛 성공률 33%로 매우 부진했다. 이에 많은 농구 팬들도 탐슨을 비난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 킹스전 17점을 올렸고 최근 3경기에서는 평균 26.7점 4리바운드 2.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53%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시즌 최고의 활약인 4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76%(10/13)을 기록했다.

탐슨은 1쿼터부터 3점슛 4개를 포함한 20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중요한 순간 득점하며 팀의 원정 연패를 끊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탐슨의 활약에 기뻐했다. 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알고 있던 탐슨이 돌아왔다. 그는 다시 예전처럼 활약할 것이다”라며 탐슨을 칭찬했다.

이어, “탐슨은 부활했고 팬들은 이를 기뻐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탐슨과 팬들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힘이 되면 좋겠다”라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8승 9패를 기록하며 서부 11위에 있다. 우승했던 지난 시즌과는 많이 다른 상황. 하지만 최근 몇 경기를 통해 탐슨이 부활했다. 과연 부활한 탐슨이 팀을 다시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