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유진 "S.E.S&젝키, 재계약 전 끝내자고"..('뜨겁게 안녕')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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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안녕'에서 유진과 은지원와 과거 1세대 아이돌 S.E.S.와 젝스키스로 정상을 찍던 시절, 재계약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또 이대호는 "S.E.S.와 젝스키스와 함께 있다는게 말이 안돼 요정과 전사였는데 이렇게 상상이 안 간다"고 하자 은지원도 "유진이 고기 구워주는 것도 말이 되나"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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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뜨겁게 안녕'에서 유진과 은지원와 과거 1세대 아이돌 S.E.S.와 젝스키스로 정상을 찍던 시절, 재계약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 '뜨겁게 안녕' 에서 다양한 토크가 오고갔다.
이날 유진이 수준급 피아노 실력으로 하우스를 열었다. 즉석에서 애니메이션 OST 선율도 따낼 정도.황제성은 "바로 실용음악과 합격이다"며 감탄했다. 이어 유진은 또 다른 곡을 선보였다. 알고보니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OST였다. 모두 "피아노 진짜 잘 친다"며 감탄했다.
이 가운데 게스트가 도착했다. 바로 야구선수 이대호와 정훈이었다. 이대호는 "S.E.S 유진 팬이었다"며 시선을 고정, 정훈도 "저도 S.E.S. 좋아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어느 정도 팬이었는지 묻자 "고등학교 너무 좋아해 후배에게 노래 외워오라고 해 야구할 때 노래 못 들으니 후배에게 불러달라했다"고 했다. 이에 유진은 "그 분은 S.E.S 싫어했겠다"며 민망, 이대호는 "후배가 더 좋아했다"고 말했다.
또 이대호는 "S.E.S.와 젝스키스와 함께 있다는게 말이 안돼 요정과 전사였는데 이렇게 상상이 안 간다"고 하자 은지원도 "유진이 고기 구워주는 것도 말이 되나"고 거들었다. 이대호는 "고등학교 졸업 22년됐는데 정말 꿈 같다"며 맞장구 쳤다.
다음은 수학여행 얘기가 나왔다. 운동하느라 못 갔다는 이대호 말에 은지원과 유진도 "어릴 때 활동해 못 가봤다"며 수학여행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들은 "우린 무경험자"라며 웃음 지었다. 또 식사 메뉴가 적힌 종이를 찾는 보물찾기 게임을 진행, 피아노 건반사이에 숨겨놓기도 했다. 모두 유진의 기발함에 "저 누나 대단하다"고 말할 정도였다.
무엇보다 이날 최근 은퇴한 이대호가 "잘해도 은퇴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은퇴에 대한 시원섭섭한 발언을 하자 유진은 "우리 (S.E.S.)도 정상에서 헤어지자고 해, 이런 말 했다"며 "재계약 앞두고여기서 멋지게 끝내자, 그렇게 남고 싶은게 있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팬에게 정상의 모습에서 남고 싶었던 마음이라는 것. 이를 옆에서 듣던 은지원도 "우리(젝스키스)도 그랬다"며 비슷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N 예능 '뜨겁게 안녕' 은 이별 또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셀럽이나 일반인이 자연 속 '안녕하우스'를 방문해 가장 아름답고 뜨거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뜨겁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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