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달', 이현이도 비명지른 폭군子…전문가 "제일 걱정인 건 엄마" 왜? [어저께TV]

김예솔 2022. 11. 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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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고 발길질 하는 폭군 아이들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김남욱 전문가는 "여기는 아빠 없이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는 집 같다. 아이들의 질서를 세워 줄 아빠의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는 "아이를 저렇게 둬도 되나 불안하실거다. 하지만 아이는 처음으로 관계 변화를 겪는 거다. 평소에 문제 행동을 해서 관심을 끌었는데 엄마가 다른 행동을 하니까 당황하는 거다. 처음이 어려운 거니까 지금 돌아와서 엄마한테 안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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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욕하고 발길질 하는 폭군 아이들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서는 욕설을 내뱉고 폭력성을 드러내는 등 폭군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엄마와 아빠는 둘째 아이 때문에 솔루션을 신청했지만 알고보니 첫째 아이에게도 문제성 행동이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첫째 아이는 떼를 써도 되지 않자 외할머니에게 욕을 하고 발길질을 하면서 위협했다. 

결국 외할머니가 둘째 아이와만 마트를 가려고 하자 옷을 갈아입혀 달라며 떼를 쓰면서 매달렸다. 김남욱 전문가는 "첫째가 때릴 때 무서웠던 적은 없으신가"라고 물었다. 외할머니는 "아직까진 없는데 방치되면 큰일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남욱 전문가는 "사실 문제는 첫째다. 외할머니는 사랑은 많지만 통제력이 없어서 아이들이 만만하게 보는 거다"라며 "할머니와 거리를 두고 분리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엄마는 "충격적이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김남욱 전문가는 "여기는 아빠 없이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는 집 같다. 아이들의 질서를 세워 줄 아빠의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는 가족들의 심리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를 이야기했다. 전문가는 "사실 첫째, 둘째보다 어머니가 더 걱정스러웠다. 우울증 점수가 100점 만점에 100점이 나왔다"라며 "우울증도 심각하고 특별히 아픈데 없는데 피곤하고 에너지가 없다. 남한테 줄 에너지가 없는데 애들 셋이 와서 애정을 달라는데 얼마나 힘들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는 "엄마가 셋이 싸우는 것보다 아빠까지 둘이 셋이 싸우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엄마는 "한 번씩 너무 못 참겠으면 애들한테 소리를 지르면서 울 때가 있다. 근데 그 상황에서도 애들을 봐야한다. 그러니까 그냥 스트레스를 누른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아이들에게 욕을 쓰는 건 나빠 라고 얘기하는 게 중요하지만 이 친구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말들을 가르쳐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떼쓰는 아이에 대한 대처법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엄마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는 둘째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줬다. 하지만 둘째 아이는 문 밖을 나가면서 반항했고 급기야 신발장에 있는 신발을 다 꺼내서 반항했다. 

엄마에게 전문가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이에 엄마는 바로 행동으로 옮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신발을 방 안으로 던졌다. 전문가는 "아이를 저렇게 둬도 되나 불안하실거다. 하지만 아이는 처음으로 관계 변화를 겪는 거다. 평소에 문제 행동을 해서 관심을 끌었는데 엄마가 다른 행동을 하니까 당황하는 거다. 처음이 어려운 거니까 지금 돌아와서 엄마한테 안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엄마는 전문가와 함께 아이의 손을 잡았고 아이는 그만 떼쓰다가 지쳐서 잠에 들었다. 결국 아이는 떼쓰던 카시트 그대로 방으로 들어가 잠을 잤다. 

전문가는 "한 팀으로 협동할 때 원하는 걸 획득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라며 아빠와 함께 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아빠는 아빠와 형제가 합심해서 줄다리기를 했고 아이들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행복해했다. 엄마와 아이들은 꾸준히 상담을 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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