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백반증 걸린 日여대생에 “연예인 스타일인줄” 용기백배 (무물보)[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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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백반증에 걸린 일본 여대생에게 용기를 줬다.
11월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백반증에 걸린 23살 일본인 대학생이 이제 당당해지고 싶다는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이 좋아서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23살 일본인 대학생이 백반증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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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백반증에 걸린 일본 여대생에게 용기를 줬다.
11월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백반증에 걸린 23살 일본인 대학생이 이제 당당해지고 싶다는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이 좋아서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23살 일본인 대학생이 백반증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녀는 “5년 전부터 백반증이라고 피부 색소가 빠지는 병이 있다.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런 고민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말 못하고 있어서 이제 당당하게 살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민녀에게 백반증이 생긴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 고민녀는 얼굴 반쪽만 흰색으로 눈썹도 반만 흰색. 머리카락은 염색을 하고 있다고. 이수근이 “유전적인 게 있는 건가?”라고 묻자 고민녀는 “저는 없다. 속눈썹 일부만 그랬는데 점점 커졌다. 치료 방법이 없다. 원인도”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자신의 다리에 있는 작은 하얀 반점을 공개하며 “이게 커지기 시작한 거다. 자외선 노출이 많아 그렇다고 하는데 치료 방법이 없더라”고 고민녀의 고민에 공감했고 더 커지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고민녀는 “몸에는 없고 얼굴만 그렇다”며 더는 흰 반점이 커지지 않고 정체기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처음 고민녀를 보고 독특하게 스타일링한 줄 알았다고 말했고, 고민녀는 좋게 봐준 이수근에게 고마워하며 “얼룩말 같다고 하고, 아이가 계속 쳐다보기도 하고. 어쩔 수 없는 건 알지만 시선 때문에” 고민이 된다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아이들은 빼자. 애들은 나한테도 그런다. 동네에서 엘리베이터 타면 별 소리를 다 한다”며 아이들은 이해해주자고 제안했다.
이에 고민녀는 또래 친구들도 “할머니 같다, 반반 메이크업 했냐 그런다. 장난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상처가 된다며 “이제 화장 안 해도 당당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재일교포 친구는 “친구가 원래 꾸미는 걸 좋아했다. 자신감도 넘치고 그랬는데 백반증에 걸려 남의 시선을 신경 쓰게 되더라. 지금도 예쁜데 남자친구도 안 생긴다고 한다”고 걱정했다.
서장훈은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은 짝이 아닌 거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언젠가 모든 걸 온전히 받아주면서 사랑해주는 사람이 틀림없이 나타난다”고 응원했다. 고민녀는 승무원 꿈도 백반증 때문에 포기했다고 말했지만 이수근은 “들어올 때 병이라고 생각 안 했고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연예인들도 눈썹 하얗게 염색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꿈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줬다.
서장훈도 “23살에 얼굴이 그렇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그런데 내가 느끼는 것과 남이 느끼는 게 다르다. 내가 흉터가 하나 있어 거울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 그런데 내 흉터를 상대는 잘 못 본다. 나는 내 얼굴을 매일 보니 그런데 상대는 그렇지 않다. 이걸 기억하고 있으면 좀 편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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