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대포농단 악취 발생 업체 행정처분 나서

박주석 2022. 11.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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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속초 대포농공단지 악취문제(본지 11월 17일자 17면 등)와 관련해 속초시가 악취 발생 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한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대포농공단지 내 홍게 부산물 처리 업체 관계자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21일까지 부산물 야적금지 등 악취저감을 위한 대책 추진에 대한 촉구와 미이행시 관련법을 적용해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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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영업정지 등 강경 처분 불사”

속보= 속초 대포농공단지 악취문제(본지 11월 17일자 17면 등)와 관련해 속초시가 악취 발생 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대포농공단지 내 홍게 부산물 처리 업체에 폐기물 관리 관련 위반사실을 확인,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업체에 위반사실 확인서를 징구하고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대포농공단지 내 홍게 부산물 처리 업체 관계자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21일까지 부산물 야적금지 등 악취저감을 위한 대책 추진에 대한 촉구와 미이행시 관련법을 적용해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시 관계자는 “개선이 되지 않으면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불사할 예정”이라며 “홍게살 가공업체들에게도 부산물 처리업체의 소화능력을 고려한 반입물량 조절을 지속적으로 주문하는 등 주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악취문제는 10여년 전부터 거론됐지만 최근 농공단지 인근 지역인 조양동에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며 관련 민원이 폭증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조양동 일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직접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서명 운동도 전개, 2000여명의 동의를 받아 시에 제출하는 등 지역의 가장 큰 문제로 급부상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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