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CCTV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AI 관제시스템 도입 예정

▲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2018년 3월 첫 운영에 들어간이후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이하 CCTV 센터)는 지난 2020년 상남면 의식동 저수지 인근 산불과 올해 인제읍 폭행사건 가해자 검거지원을 비롯해 주취자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지원, 교통사고 조기 신고 등 최근 3년간 지역 사건·사고 259건에 대해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CCTV 센터는 지난 2018년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내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지속적인 대응을 해 오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 수요와 경찰서의 범죄분석 데이터 등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파악해 해마다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해 왔으며, 지난 10월말 기준 CCTV의 수는 모두 604대로 지난 2018년 340대와 비교할 때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군은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제 체계 구축을 위해 12월 말까지 4억4900만원의 예산을 투입, AI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AI 관제시스템은 고속 검색은 물론 미아 찾기 기능 등을 포함, 실제 사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