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중증질환 분야별 명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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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강릉아산병원은 최근 전문적인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분야별 '명의'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해 12월 대장암 및 염증성 장 질환 분야 최고 권위자인 외과 유창식 교수를 병원장으로 영입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소아 심장수술이 가능한 도내 유일의 병원"이라며 "중증질환 치료 중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저명 의료진 영입 등 의료 품질을 높여 지역의 환자 유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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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제고 의료진 영입 최선을”
뇌졸중·소아심장병 전문의 합류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강릉아산병원은 최근 전문적인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분야별 ‘명의’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해 12월 대장암 및 염증성 장 질환 분야 최고 권위자인 외과 유창식 교수를 병원장으로 영입했다.
유 병원장은 과거 서울아산병원 암 병원장 역임 당시 암 치료에 대한 환자 맞춤형 ‘통합진료 다학제 진료시스템’ 모델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국내 타 병원계에 다학제 시스템의 정착과 발전에 기여했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의 합병증인 치루 줄기세포 치료제를 국내 최초 개발해 학계에서 명의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재직 중이던 뇌졸중 치료 분야의 권위자 ‘김종성 교수’가 강릉아산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교수는 세계 최초 신경과학 뇌졸중 교과서 ‘뇌혈관 동맥경화’를 집필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17년간 근무하며, 뇌졸중을 치료한 신경과 ‘최영빈 교수’도 영입했다.
특히 병원은 비수도권 병원에서 점차 감소하는 소아흉부외과 세부전문의와 소아청소년 심장학 세부전문의를 영입해 소아의 외과적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 최근 선청성 소아심장병 분야의 명의로 알려진 소아청소년과 ‘김영휘 교수’를 새로 합류시켰다.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재직 당시 국내 최연소 소아심장이식술 성공 등 많은 최초의 기록을 남 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소아 심장수술이 가능한 도내 유일의 병원”이라며 “중증질환 치료 중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저명 의료진 영입 등 의료 품질을 높여 지역의 환자 유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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