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경 "♥이용진, 밖에선 상냥vs집에 들어오면 왕" 폭로(체크타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낭랑 18세'를 부른 가수 한서경이 남편인 5세 연하 소속사 대표 이용진의 두 얼굴(?)을 공개했다.
한서경은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 출연했다.
이에 김국진은 "올해로 결혼 24년 차인데,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했다고?"라고 물었고, 한서경은 "24년이 지나 생각해보니 3개월 만에 결혼 안 했으면 결혼을 안 했을 것 같다. 그 남자랑은!"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남편의 친절함에 반해 결혼을 했는데 그 친절함 때문에 속상했다고?"라고 물었고, 한서경은 "남자들한테 친절한 건 괜찮다. 예의 있고. 그런데 여성분들한테도 똑같이 친절하니까 아내가 된 나로서는 이게 부부싸움 요인이 되는 거야"라고 고백했다.
한서경은 이어 "그런데 밖에서는 그렇게 상냥하신 분이 집에 들어오면 왕이시다. 정말 할 수 있는 게 라면 정도 끓이는 거다. 세탁기, 밥통 위치도 모른다. 그래서 가끔 내가 몸이 힘들고 스케줄이 많을 때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정말 힘들 때가 있었는데 남편이 그때 설거지 한번 해준 걸 아직까지도 얘기해! 매일 밥 3끼면 하루에만 설거지 3번인데 평생 해준 설거지가 10번도 안 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번 더 체크타임'은 인간의 남은 예상 수명을 알아보고 맞춤형 건강 비법을 찾는 신개념 건강 예측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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