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윤덕주배] 대구 도림초 역전승 거두고 결선 진출

[점프볼=통영/한필상 기자] 대구 도림초가 역전승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21일 경남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4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대구 도림초가 팽팽한 접전을 뚫고 42-40으로 대방초에 승리를 거두고 비봉초에 이어 G조 2위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도림초 김태훈(145cm, G)과 심규범(145cm, G)은 각각 11점과 10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방초는 경기 내내 점수를 주고 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결선 진출에 가까웠으나 4쿼터 막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상대에게 실점을 내줬고 공격마저 흔들리며 득점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대구 칠곡초가 경기 시작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상대를 압도한 끝에 57-45로 단구초를 가볍게 제압하며 조1위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단구초는 은예준(168cm, G)이 혼자 37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조직력 부재를 드러내며 패했다.

같은 조의 광주 우산초와 군산 서해초의 경기는 2쿼터 맹공을 펼치며 리드를 잡은 우산초가 리드를 끝까지 이어가 48-36으로 승리를 만들며어 칠곡초에 이어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초부 세 번째 경기에선 대전 은어송초가 출전 선수 8명이 모두 득점을 올리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끝에 64-19로 천안 봉서초에 승리 했고, 시즌 전관왕을 노리는 상주 상산초도 58-43으로 춘천 남부초를 제압하며 전승으로 결선에 올라 시즌 마지막 우승을 노리게 됐다..

다크호스 연가초는 1쿼터에 상대 공격을 꽁꽁 묶고 막강 공격력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해 54-30으로 시즌 첫 대회에 나선 사화초를 가볍게 꺾고 조1위 자리를 차지했고, D조에선 벌말초가 58-34로 일도초에 완승을 거두며 예선을 통과했다.

결선 진출을 놓고 부산 팀 끼리 맞붙은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명진초가 3쿼터 역전에 성공하며 57-46으로 부산 성남초를 이겼다.

통영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초부 경기에서는 서울 삼광초가 79-39로 양포초에 승리했고, 수원 매산초도 72-27로 울산 송정초에 대승을 거뒀다.

가장 늦게 경기를 펼친 중앙초와 삼선초의 대결에선 중앙초가 55-39로 승리를 거두며 결선 진출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경기 결과>
(3승)칠곡초 57(19-11, 14-5, 12-16, 12-13)45 단구초(3패)
(2승1패)우산초 48(12-11, 15-8, 12-5, 9-12)36 서해초(1승2패)
(2승1패)은어송초 64(25-4, 10-4, 12-9, 17-2)19 봉서초(3패)
(3승)상산초 58(14-12, 14-10, 14-14, 16-7)43 남부초(1승2패)
(1승1패)도림초 42(8-9, 13-14, 7-9, 14-8)40 대방초(2패)
(2승)연가초 54(19-2, 12-6, 10-10, 13-12)30 사화초(2패)
(3승)벌말초 58(28-0, 14-4, 10-14, 6-16)34 일도초(3패)
(2승1패)명진초 57(7-10, 9-12, 24-8, 17-16)46 부산성남초(1승2패)
(2승1패)삼광초 79(20-6, 22-11, 23-10, 14-12) 양포초(3패)
(3승)매산초 71(21-5, 26-2, 11-8, 13-12)27 송정초(1승2패)

 

 

 

점프볼 / 통영/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