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있어!" 래시포드,사카 대신 투입 49초만에 번개골![카타르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유맨' 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이란전에 투입되자마자 잉글랜드의 5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멀티골을 기록한 부카요 사카를 빼고 래시포드를 투입했다.
잉글랜드가 사랑하는 공격수 래시포드가 월드컵 메이저 무대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
유로2020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에 실축하며 국민적 비난을 한몸에 받아야 했던 사카와 래시포드가 나란히 골맛을 보며 활짝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49초 골"
'맨유맨' 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이란전에 투입되자마자 잉글랜드의 5번째 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칼리파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이란과 격돌했다.
전반 영건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전반 35분 '2003년생 신성' 주드 벨링엄의 선제골, 전반 43분 부카요 사카의 쐐기골, 전반 46분 라힘 스털링의 추가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섰다. 압도적, 절대적인 경기였다. 후반 17분 사카의 멀티골 직후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잉글랜드가 '이란 원톱' 타레미에게 원샷원킬 한 골을 내줬다.
후반 25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변화를 꾀했다. 후반 25분 멀티골을 기록한 부카요 사카를 빼고 래시포드를 투입했다. 벤치에서 웅크린 채 기회를 노렸던 래시포드가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4-1로 앞선 상황에서도 골을 향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다.
불과 49초 만인 후반 26분 해리 케인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직후 현란한 개인기가 폭발했다. 단 세 번의 볼 터치만에 이란 수비수를 보란 듯이 벗겨내며 왼발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가 사랑하는 공격수 래시포드가 월드컵 메이저 무대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 유로2020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에 실축하며 국민적 비난을 한몸에 받아야 했던 사카와 래시포드가 나란히 골맛을 보며 활짝 웃었다.
한편 월드컵 역사에서 교체 후 '49초 골'은 2002년 우루과이 리차드 모랄레스가 세네갈전에서 기록한 16초, 1998년 덴마크의 에비 산드가 기록한 26초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번개골'이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우은숙 “지인, 13억 빚을 내 산 집이 180억 '껑충'”
- 송가인 “관광객들, 집에 문 열고 들어와 깜짝”
- 이승기 vs 후크 전면전 양상→'0원'부터 '충격' 발언까지 쟁점 몇가지
- 박미선, 온동네 다 모인 '어마어마한 김장 규모'…장영란 “꺄 대박”
- “몰랐다”지만 박민영은 '급'결별했고, 성유리는 30억 '급'반환했다
- 故 송재림, 사망 전 인터뷰서 전한 메시지..“현실서 벗어날 수 없는 사…
- 故 김수미 이어 며느리 서효림도…출연료 미지급 고통 "1억 못 받았다"[…
- "이정도면 건강검진 필수"…신주아, 극단적 뼈마름 몸매에 팬들도 "병원가…
- 선우은숙 "유영재, 친언니 강제추행 후 내가 알면 안된다고...녹취 듣고…
- 안재욱, 까칠한 호텔 회장 된다...과부된 엄지원과 로맨스('독수리 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