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이병호 "이승기, 많이 울었다고..응원하고 기도"

[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이승기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1 Asia Artist Awards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1 AAA) 시상식에서 AAA 올해의 배우 TV 부문을 수상하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AA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명실상부 NO.1 글로벌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사진=AAA 기자 star@

기타리스트 이병호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응원했다.

이병호는 21일 "오늘 나온 승기의 기사를 보고 하루 종일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사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승기가 지금까지 어땠을까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너무 먹먹했다. 저역시 (이승기의) 6집 앨범 작업을 하고 작업비를 정산 받지 못했을 때 마음이 무척 힘들었지만 승기를 애정하는 마음에 문제 삼지 않았다"며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정산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병호는 "그러나 이 일에 관해 알게 된 승기가 마음 아파하며 많이 울었다는 얘기를 듣고 괜한 얘기를 했나 싶어 저도 많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8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일로 승기가 혹시라도 상처입거나 더 이상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언제나 멋진 아티스트 이승기를 음악동료로서 응원하고 기도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승기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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