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월드컵 주제가 열창...홈 관중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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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BTS의 정국이 공연을 펼쳐 월드컵 주제가를 열창했습니다.
월드컵 개막식의 메인 무대에서, 월드컵의 공식 주제가를, 바로 우리나라 가수인 BTS의 정국이 부른 것입니다.
정국은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를 열창했고, 카타르의 인기 가수 알쿠바이시와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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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BTS의 정국이 공연을 펼쳐 월드컵 주제가를 열창했습니다.
카타르 현장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이제 카타르 현지는 본격적으로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겠네요?
[기자]
이번 월드컵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대회죠.
사상 처음으로 아랍 지역에서, 그리고 겨울철에 열리는 월드컵으로 기록됐는데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2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식을 지켜본 우리 국민 모두 자부심을 느꼈을 장면이죠.
월드컵 개막식의 메인 무대에서, 월드컵의 공식 주제가를, 바로 우리나라 가수인 BTS의 정국이 부른 것입니다.
정국은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를 열창했고, 카타르의 인기 가수 알쿠바이시와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개막 첫 경기에서는 개최국 카타르가 에콰도르에 0 대 2로 완패했는데요.
92년 월드컵 역사에서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타르가 전반에 두 골을 내주자, 수많은 관중이 일찌감치 자리를 뜨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외신들은 카타르 정부가 관중석을 채우기 위해서 관중을 동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카타르의 인구 280만 명 중, 30만 명에 불과한 카타르 국적자는 축구에 큰 관심이 없고,
외국인 노동자가 250만 명에 달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이번 월드컵 기간 중 관중석을 다 채울 수 있느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앵커]
허 기자는 어제 우리의 첫 상대, 우루과이의 훈련장에 다녀왔죠?
[기자]
오늘부터는 우루과이가 모든 훈련을 비공개로 돌리기 때문에 어제 개막식이 열리던 시간, 저는 우루과이의 훈련장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반대로 오늘 우리 대표팀의 훈련장에는 우루과이 언론이 대거 몰렸습니다.
남미 선수들 특유의 흥겨움을 눈앞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벼운 게임 등을 통해 훈련 초반 15분 동안 몸을 푸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수아레스와 카바니를 비롯해 떠오르는 스타 리버풀의 누네스까지 모두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허벅지를 다쳐 재활 중인 바르셀로나 수비수 아라우호는 우리나라와의 경기에 결장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저는 취재하는 내내 우루과이 취재진에게 질문을 받았는데요.
바로 손흥민 선수가 어느 정도 회복했느냐, 우루과이전에 출전하느냐를 물어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전 골키퍼 로체트 역시 "손흥민을 오래 지켜봐 왔고 연구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오전에는 우루과이전이 열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둘러봤고, 지금은 오후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첫 경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사흘,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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